닭고기 부분육 가공 전문기업인 한국육계유통(주)이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HACCP을 준수하는 업체에게 부여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육계유통은 국내 닭고기 전문 업체 중 한 곳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HACCP 전담조직을 구성, HACCP인증원으로부터 현장 컨설팅 및 기술 자료를 제공받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육계유통은 육계 농장에서부터 판매단계까지 HACCP 유통망을 구축하고, 식육포장처리업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국육계유통 본사에서 최근 진행됐던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상용 한국육계유통 대표는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한국육계유통이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 수행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양계산업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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