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에 임재택 씨

▲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22회 바다의 날(5월 31일) 기념식이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함께 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과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40여 년 간 선원 직업 표준능력 개발, 승선 예비역제도 확대 등 선원 권익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임재택 전 한국해기사협회장이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국제 해양공동연구를 수행해 우리나라 극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강성호 책임연구원과,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을 막는 데 앞장서고 도선질서를 개선해 해운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환구 흥아해운(주) 부사장이 받았다.

한편 해수부는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바다주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수산물 축제 및 해양레포츠 체험 행사, 바다 그리기 대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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