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이 개최한 ‘감풍년 기원 및 감꽃 체험행사’가 지역 명물인 750년 수령의 하늘아래 첫 감나무 앞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지난 달 30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식)가 주최해  지역주민과 유치원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꽃 물들다’라는 주제로 감풍년 기원행사와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감꽃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치러졌다.

감풍년 기원행사는 올해 감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영남농악, 가배놀이, 상주곶감송 프래시몹, 풍년기원무 등 우리가락 한마당으로 전개됐다. 또 감꽃 체험행사는 상주시 관내 유치원생 150명이 참여해 곶감공원 전시관에서 곶감동화 체험도 하고 감꽃 팔찌, 감꽃 목걸이, 감꽃 압화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통해 감꽃과 관련한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됐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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