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양파연구소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책자로 발간하고, 지난 5월 31일 창녕군 대지면에서 연구소 개발 양파 육성품종에 대한 현장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육성기관, 농업인, 종묘업체 등 45명이 참석해 양파품종 50종에 대한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양파연구소는 육성품종 8종과 시판품종 42종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품종보호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배부된 ‘양파연구 25년사’ 책자는 연구소에서 수행했던 양파 재배기술, 토양관리, 품질 및 저장성 향상기술, 생리장해 원인분석 등을 사진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대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장은 “경남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양파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구자룡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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