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농산 밀양에, 두부등 36개 제품 생산

부산·경남 지역 주요 할인매장에 친환경 쌈야채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옥산농산(대표이사 전병순)이 밀양에 친환경농산물 전문가공단지를 차렸다.옥산농산은 지난 2일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소재 농장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가공단지 인큐베이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4억2000만원이 투입된 이 공장에서는 두부· 간장·된장·김치·깻잎절임·빵 등 36개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 인규베이터공장에서 원료확보·가공·판로확보 등의 기초를 다진 가공품은 독립 생산동을 갖게 된다. 향후 옥산농산은 총 2858평의 부지에 7개동(연건축면적 1420평)의 친환경농산물 가동단지를 조성, 13만평의 직영농장과 전국의 45개 협력농장에서 생산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가공·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우리밀빵 150평, 떡·한과 150평, 기초반찬 및 곡류가공 100평이 내년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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