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생산량 전국 2위 지역인 당진에서 하우스 재배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당진시 송악읍을 중심으로 약 700㏊의 면적에서 재배되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연간 약 1만7000여톤이 생산된다.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볶음이나 조림, 튀김용으로 일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 또한 인정받은 당진의 대표 농산물이다.

당진=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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