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물량 전량 지원

감귤원 토양피복자재(타이벡) 및 재해예방용 난방기 지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생산 확대와 재해예방을 위해 감귤원 타이벡 및 재해예방용 난방기 신청물량을 2017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전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량 지원을 위해 추경에 확보하는 예산은 49억2500만원으로 감귤원 타이벡 지원의 경우 당초 예산에 확보된 사업량인 184ha에서 95ha가 추가된 279ha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며, 이는 지난해 지원실적 77.2ha와 비교해 2.6배 증가했다.

재해예방용난방기는 당초 예산에 확보된 487대 보다 1003대가 추가 확보돼 지난해 178대와 비교해 7개 가량 많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보조금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적기에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타이벡 지원으로 타이벡 감귤이 약 1만7000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가 원하는 감귤을 생산하게 돼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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