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최근 일자리 마련과 상생경영을 위해 ‘상생 일자리 TF’를 신설했다.

한국마사회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상생 일자리TF'를 신설했다.

일자리TF는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 대책을 마련하고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성공모델 발굴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간접고용을 포함한 비정규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해 심층적인 실태조사도 착수했다.

3월말 기준 한국마사회는 정규직 880명, 비정규직 2237명, 간접고용인력 1575명 등이 근무하고 있고,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경마가 열리는 주말에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로 이번 정부 정책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또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주요 투자사업에 걸쳐 일자리 창출과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경영 효율화에서 공공성 강화로 공공기관 정책이 옮겨지는 추세에 발맞춰 일자리 마련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담조직을 통해 새로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에서 제95주년 경마의말 기념을 가졌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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