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춘향골 농특산물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최근 개최된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과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남원 농산물 및 농식품, 건강식품, 전통식품 등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 상담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은 물론 대형유통매장 벤더 및 식품관련 유통업체와 납품·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남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국제식품산업대전에는 남원 추어탕, 음료, 전통차, 허브차, 참기름, 들기름, 한과, 전통 떡, 도토리묵 등을 선보였다.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는 남원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원시 김부각협동조합이 참가해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 농특산물 시장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남원 농산물 수출 증대와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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