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시연회에서 송윤대 코파 대표이사(왼쪽)가 한국산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파프리카 수출연합조직 코파(KOPA)가 파프리카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현지 언론 초청 파프리카 요리 시연회 및 한국산 파프리카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12일 홍콩 메트로파크 호텔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코파는 홍콩 매체 10개사를 초청해 한국산 파프리카를 활용한 현지 요리 10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우리 파프리카의 다양한 쓰임새를 집중 부각시켰다. 또한 시연회 이후 한 달 동안 현지 매체를 통해 한국산 파프리카와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12~14일에는 파크앤샵(Park’n Shop)·웰컴(Wellcome) 등 홍콩 대형매장에서 한국산 파프리카 홍보·판촉행사가 진행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윤대 코파 대표이사는 “홍콩은 향후 우리 파프리카의 중국·대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써, 아직 수출물량은 많지 않지만 2014년 첫 수출 이후 꾸준히 현지에 우리 파프리카를 공급하고 있다”며 “파프리카 수출 1억달러 달성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코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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