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 소속 낙농가들이 회사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식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판. 비락 낙농가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낙농진흥회가 출범하며 낙농가들을 모집하자 비락은 소속 낙농가들에게 잔류를 요청. 이에 낙농가들은 잔류를 결정하고 비락에 지속적인 납유를 진행. 하지만 비락은 2014년 원유 공급 과잉이 발생하자 낙농가들의 쿼터 13%를 감축하는 등 희생을 강요. 이에 대해 비락 소속 낙농가는 “원유가 부족할 때는 낙농가를 잡으려 혈안이었는데 원유가 과잉되자 낙농가를 푸대접을 하는 비락의 이중적인 행태는 잘못했다”면서 “2000년 초반에 낙농진흥회로 집유처를 옮겨야 했다”라며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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