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벼 잉여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벼 잉여 모 알선창구’ 사업은 육묘한 모가 남는 농가는 잉여 모를 폐기하지 않고 실비를 받고 처리할 수 있고, 모판 구입 농가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자원 활용 극대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84농가 7795상자를 연결해 모판 구입비용의 35% 가량을 절감하는 등 농가 경영에 기여하며 지역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이앙이 마무리 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속히 연락해 ‘벼 잉여 모 알선창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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