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안정·유통 활성화 등 목표

 

익산시와 농협익산시지부·관내 농축협이 소통·협력을 통한 상생하는 미래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16일 시청에서 농업발전 상생협력단을 발족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조합장, 농민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한 상생협력단은 상생협력단 실무협의회, 희망농정위원회협력팀, 정책사업추진팀으로 구성됐다.

익산농업의 생산의 안정화, 유통의 활성화,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 등 3대 목표를 내걸고 △전업농 품목 조직화를 통한 경쟁시장 대응 △중소농 작부체계 구성, 소득사업 발굴을 통한 관계시장 대응 △경쟁시장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활성화 △관계시장 지역내 생산·유통·소비의 미스매치 해소 △시민과 농업이 함께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 등 5대 과제와 농업발전 제안사항 등 정책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상생협력단은 이달부터 매월 1회 또는 수시로 농업발전 제안사항 등 실무협의를 하고 각 기관별 검토와 2·3차 실무협의를 거쳐 정책사업을 확정하고 희망농정위원회에서 안건을 상정한 후 각 해당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시와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작은 협력 사업부터 추진해 각 기관의 공동이익을 확대하다 보면 결국 시민의 이익으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 농업발전이 이뤄지면 대한민국 농정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상생협력단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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