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현지 홍보전

▲ 농협 축산경제는 홍콩의 식육수입 전문업체 Best Way Food와 MOU를 체결하고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시장 개척과 함께 현지에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우리 돼지고기의 홍콩시장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지난 8~11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HOFEX’에 NH무역, 농협목우촌 등과 함께 한국산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홍콩의 식육수입 전문업체인 베스트 웨이 푸드(Best Way Foo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선 돈육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스트 웨이 푸드는 500개가 넘는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의 주요 유통매장에 축산식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제주산 흑돈 목심, 삼겹, 등심 등을 중심으로 수출하게 되며 오는 31일까지 홍콩의 현지 소매 매장(Great Food Hall)에서 시식을 겸한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홍콩으로 돼지고기 수출을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6년 1100만달러를 기록한 수출실적을 오는 2020년 2100만달러 이상을 목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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