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홍보 위해 지정

부안군은 지역특화 작목인 오디를 대상으로 5월21일을 오디데이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5월21일은 ‘부안 오디(5)먹고 둘(2)이 하나(1)되는 날’이라는 의미로 오디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부안 오디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정했다.

오디는 부안의 대표 작목으로 전국 재배 면적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 주산지로 자리 잡아 연 1800여톤의 오디를 생산 최고 품질로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오디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비타민C, 철분 등이 풍부해 항산화 색소가 많아 노화 억제, 귀와 눈을 맑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오디데이 기념일 지정을 주제로 오디 생과 수확, 오디 가공품 시연, 청정 부안 누에사육 장면 등을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안 오디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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