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파주 금곡리에서 배 열매솎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이 지난 11일 봄철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경기 파주시 금곡리 과수 산지를 찾아 배 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했다.

‘열매솎기’란 나무를 보호하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이 달린 과실을 솎아내는 작업을 말한다.

현재 주요 과수들의 열매솎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산지에선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 처했던 금곡리 농가들도 이번 농협유통의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는 목소리다.

금곡리 마을의 정희조 이장은 “일손이 모자를 때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도와주고 있는 농협유통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올해 고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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