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 ‘제35회 서울푸드 2017’이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 ‘SEOUL FOOD 2017’(2017 서울푸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7 서울푸드’는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꼽히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식품 업체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신규 프로그램인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등을 통해 보다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특히 국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1대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기준 참가업체 91개사, 상담건수 207건으로 약 1113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역시 국내 대표 유통사들을 초청해 참가업체들의 내수시장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회 주목받았던 코트라 인증 프로그램 ‘서울푸드 어워즈’, 요리경연대회 ‘컬리너리 챌린지’, ‘공정무역기구 기업인증 지원 및 상품홍보관’ 등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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