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해각서에 서명한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과 박해상 회장.

(사)한국단미사료협회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내 단미사료협회 사료연구소 신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미사료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2018년까지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미래일반산업단지 내 3300㎡(약 1000평) 부지에 총 28억원을 투자, 사료품질 향상 및 수출확대 등을 위한 사료연구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에 단미사료협회는 최근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해상 단미사료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단미사료협회의 연구소 신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미사료협회는 투자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신규직원 고용 시 지역주민 50% 이상 채용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단미사료협회 관계자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사료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대전에 있는 사료연구소의 세종시 이전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료연구소 신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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