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얻는 순창치유명상센터가 올 안으로 문을 연다.

순창군은 관내 인계면 쌍암리 건강장수연구소 일원 삼림욕장내 순창 숲속 치유명상센터를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숲속치유 명상센터는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해 면역력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등 마음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억7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명상센터를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먹거리,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건강장수연구소는 지난해 9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3000여명이 수료 했으며, 순창의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삼림욕장에는 편백나무 숲에 500미터 가량 산책할 수 있는 숲속 데크와 쉼터가 조성됐고 최근 국화, 맥문동, 수국 등 야생화와 매실나무 등으로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숲속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어가는 치유명상센터가 본격 착공에 들어간 만큼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해 순창을 대표하는 치유명상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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