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덕군에 소재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청소년 바다식목행사’가 열려 눈길. 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바다사막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 바다사막화는 해조류가 감소하고 석회 조류가 번성하면서 연안 바위 표면이 백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어류산란장이 줄어들어 해양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고. 이날 강은희 여가부 장관과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 200여 명은 함께 바다숲 조성에 필요한 해조류를 이식 패널에 직접 끼우는 ‘해조류 이식’을 실시했고, 청소년들은 ‘청소년 바다지킴이 선서’로 해양생태계 복원의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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