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력화를 위한 ‘2017년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지역본부에서 열고 판로 개척 등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실무추진위 운영과 선진지 벤치마킹, 농가조직화 및 판로개척 등 2017년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조경수 관련 사업은 전국에서 농협전북본부만이 추진 중인데 지난 2016년 조경수 판매실적은 329억원으로 전국 총 판매 실적 407억원의 80.8%를 점유하고 있다.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임승규 회장(춘향골농협장)은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통한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조경수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생산 현황조사 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황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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