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영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한방문화지구 내에 연면적 2280㎡,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약용작물 제품 개발과 기능성 식의약 원료 개발 등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게 된다. 영천은 연간 1만 5000톤 규모의 한약재를 거래, 전국 한약재 유통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용작물 유통전문 업체 137곳(약재도매상 38개소, 약초상 99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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