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조감도.

경남 남해군의 다랭이가 농촌테마공원으로 조성돼 도농교류 및 균형발전 견인차 역할을 한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로 선정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전국 유일하게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선정됐다고 4월 25일 밝혔다.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은 남해의 수려한 바다와 금산의 절경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층층이 펼쳐진 남해 특유의 다랭이 논을 테마로 각종 농촌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주면 양아리 일원 9만㎡의 부지에 78억원(국비39억, 지방비3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4계절 절기마다 생산되는 농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팜을 조성, 어린이들이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랭이 생태 놀이공원으로 가꿀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경남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4개 지구(1167억원)로 늘어났다”면서 “농촌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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