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함양농협에서 ‘양파생산안정제’ 사업 추진을 위한 경남 양파주산지협의체가 열렸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이 지난 24일 함양농협에서 경남 양파 주산지협의체를 열어 ‘양파생산안정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양파 생산안정제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보전기준가격과 평균거래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다.

올해 첫 사업을 시행하는데, 경남농협은 사업계획 물량을 1만3400톤(함양농협 1만1800톤, 산청군농협 1000톤, 수동농협 600톤)으로 책정했다. 정부, 지자체, 농협이 공동으로 수급안정기금 14억700만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양파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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