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1일 ‘국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전개’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국산우유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국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달 24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공동캠페인은 국산 우유의 소비촉진은 물론, 우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응원하고 더 나아가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해 건강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동캠페인에서 스타벅스는 매주 월요일에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에 우유를 기부할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 측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산 우유가 첨가된 카페라떼가 100만잔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산 우유 소비가 촉진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우유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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