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협동조합와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는 18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 집’에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과 김영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혜정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에 쌀케이크 생산에 사용되는 원재료 공급을,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 측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장애인과 조합원의 보편적 이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쌀케이크생산시설협의회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구성한 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군부대에 장병 생일 출하 쌀케이크를 납품하고 있다.

이날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가 장병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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