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공공승마장이 들어선다.

군은 최근 농식품부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 승마장은 국비 8억원에 지방비와 자부담을 합해 20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장소는 괴산읍 사창리 일원으로 약 만평 크기의 부지에 조성된다. 국제규격의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조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중원대가 맡는다.

중원대는 공공 승마장 운영을 계기로 관련학과 개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방과 후 유소년 승마교실, 재활 승마 프로그램 개발, 성인승마 아카데미 운영 등 승마 대중화에 나서기로 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