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130여명의 축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한우대학 개강식이 개최됐다.

서산시가 올해 11월까지 서산한우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110여명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서산한우대학은 신규·심화 과정으로 나눠 농가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고품질 한우생산 기법, 번식·육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가 사료 생산, 현장 실습 등 농가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용 교과목을 20주 과정으로 편성했다. 이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소, 농협 축산연구소, 학계 등에서 국내 최고 한우 전문가 17명을 초빙해 교수진을 구성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업의 현실에서 서산한우대학이 농가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