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 4당에 농정공약안 전달

(사)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상임대표 이상무)이 ‘대통령 직속의 농식품·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7개 농정분야 31개 약속’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4당 농정공약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농정공약에 관철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은 최근 7개 농정분야에서 31개 약속으로 구성된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농림축수산식품 정책’을 농정공약담당자에게 제시했다.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이 농정공약 담당자에게 전달한 농림축수산식품 정책은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농정공약안으로 만든 것.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농정체계 확립으로 농어업 새 환경에 적극 대응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활력 회복 △환경과 농산촌의 지킴이 산림을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터전으로 △축산업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산업화 △수산업을 미래 안정적인 식량산업화 △식품산업은 대한민국 생명산업 △FTA, 국제협력, 남북농업협력 등 주요 정책과제 등 7개 분야에서 ‘대통령 직속의 농식품·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농어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향상’, ‘합리적인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 등 31개 약속을 마련,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농림축수산식품 정책’에 담아냈다.

남동익 사무총장은 “포럼이 각 정당에 제시한 농정공약안은 대선 이후 당선된 대통령 후보가 농정공약으로 관철시켜주길 바라는 사안들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은 2010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학계, 연구기관, 농업인 단체 등 132명이 참여하고 있는 농정 전문가 모임이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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