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네스인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가 30여일 간의 남극일주 10차 탐방을 성공리에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사진>. 민간인 최초로 남극일주 탐방 여행을 10차례 성공한 이번 기록과 관련 김완수 대표는 세계 기네스에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남극일주 경험을 바탕으로 ‘남극일주여행’이란 책을 오는 10월 발간하고 이를 외국어로도 번역해 세계 100여개국 진출을 목표로 KOTRA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10차 탐방은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을 출발해 남미 아르헨티나의 우슈아이아에 입항하는 동쪽 남극과 서쪽 남극을 32일간 항해하는 기나긴 남극 탐방 여행이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김 대표는 이번 남극일주에서 남극대륙의 시작이자 아델리 펭귄의 남극 최대 서식지인 케이프 아델리, 남극 장보고기지, 이탈리아, 독일, 미국기지 등을 탐방했다.

김완수 대표는 “남극의 깨끗한 자연환경 보호 문제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일주여행’ 책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