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지난 12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 및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진흥원)은 기존 경기농림진흥재단 역할을 확대, 농식품 유통 전반을 관리하는 업무까지 맡는다. 학교급식뿐 아니라 경기사이버장터 운영, 직거래장터 개설, 공공급식 확대, G마크 인증관리, 수출업무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 1100억원이던 도내 농식품 판매액을 올해 1300억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목표액은 2000억원이다.

김건중 도 농정해양국장은 “새로 출범한 진흥원은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판로개척 및 소비·판매 확대기능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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