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바른정당(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식목일 날짜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 지난 10일 한국임업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산림산업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식목일인 4월 5일은 나무를 심기에는 너무 늦다”면서 “식목일 날짜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 이날 대토론회에 참석한 임업인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식목일 날짜’를 두고 설왕설래. 한 임업인은 “옛날 4월 5일과 지금의 4월 5일은 온도차가 크다”면서 홍 의원의 얘기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또다른 임업인은 “4월 5일에 나무를 심는다기 보다 일종의 기념일로 보면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반대 의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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