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딸기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 2017 논산딸기축제는 50여년의 재배역사가 담겨있는 친환경 명품 논산딸기의 진면목과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논산천 둔치 등서 여정 마무리
5일 동안 관람객 62만명 찾아


논산딸기축제는 관람객 62만여명이 찾았으며,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45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딸기축제에는 주한 이스라엘, 키르키즈스탄, 부탄왕국,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하심왕국 등 6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방문해 세계인이 믿고 찾는 대한민국 대표 딸기축제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면서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 성과를 거뒀다.

축제 첫째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날, 둘째날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날, 셋째날은 화목한 가족만들기 날, 넷째날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날, 마지막날은 논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화합의 날로 정하고 테마별로 5개 분야 9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3월부터 25개 체험농가에서 이뤄진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청정딸기수확체험은 연일 성시를 이뤄 인기를 입증했으며, 딸기수제초콜렛, 생크림 딸기퐁듀, 딸기케익, 딸기피자, 생딸기 찹쌀떡, 딸기타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 페이스페인팅, 딸기비누·딸기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오감을 즐겁게 했다.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비빔밥 체험 등 집단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를 대표할 체험 프로그램 집중화와 관람객 딸기 이벤트 및 무료 시식행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인 딸기 홍보전에 주력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논산딸기의 유명세를 입증했다.

딸기특구관은 딸기의 실물 위주 구성은 물론 1차·2차·3차 산업 딸기제품 및 융복합 6차 산업 딸기상품을 전시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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