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김치공장과 관내 농가의 ‘김장 채소 계약재배’를 성사시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김치생산업체인 세인푸드㈜와 청도지역 배추재배 15농가가 6.5㏊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봄배추 첫 정식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 건고추 등으로 점차 계약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청도군 매전면 동창들 정남수 씨 농장에서는 ‘세인푸드’와 계약재배를 체결한 한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재배 실천을 위한 봄배추 현장 연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청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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