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공사 차질없이 진행계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사이버거래소 거래금액 3조530억원 달성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aT는 △온라인 도매시장 기능 확립 △학교급식 기반 공공급식 확대 △영세농가 중소상인 판로개척 제고 △신규 사업분야 발굴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농수산물 온라인 유통구조 개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온라인 도매시장 역할 수행기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형업체 및 온라인업체 등을 신규 거래사로 유치하는가 하면 온라인 거래실적은 APC, RPC, LPC 정부 정책수행 평가와 연계해 품목별 거래실례 가격지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단체급식 공급업체 관리 강화와 공공부문 확대를 위해서는 지능형 입찰관제 시스템의 불공정지수를 활용한 공급업체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불공정지수 위험 단계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aT 지역본부에서 수행하고, 민원제보 등 특정업체는 사이버거래소에서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포스몰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마트로, 바이블25 등 대량회원을 보유한 POS유통사 등 민간채널을 활용한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략적 품목 육성 및 가격안정용 비축물자를 슈퍼나 외식업체에 직접 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할인 판매 쇼핑몰을 구축·운영하거나 온라인 수요 맞춤형 농가 DB 구축 등 정책지원이나 신규사업도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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