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한우개량사업소, 서산축협, 충남한우조합이 서산한우의 고품질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산시와 한우개량사업소, 서산축협, 충남한우조합이 우수혈통 번식기반 구축을 통한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김진원 한우개량사업소장, 최기중 서산축협 조합장, 김춘배 충남한우조합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우량 한우 수정란을 이용한 서산한우 개량 효과가 극대화될 뿐 아니라 고급육 생산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수정란 구입과 이식 사업비용 등을 지원하고, 한우개량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우량 수정란을 시에 대량 공급한다. 또 서산축협, 충남한우조합은 공급된 수정란을 활용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고 농가에 분양한다.

이와 함께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교육과 사육기술 등을 함께 추진하고, 그 동안 수소에만 집중됐던 개량사업에서 탈피해 대리모에 수정란을 이식할 수 있어 우수 송아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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