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3월 30~31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7년 축협 경제사업활성화 워크샵’을 진행했다.

무허가 축사 지원조직 확대
적법화 전산시스템 구축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30~31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국 축협의 경제담당 상무와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축협 경제사업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방향으로 설정한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교류를 하며 의지를 다졌다.

농협 축산경제는 또 이 자리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협동조합형 계열화를 통한 유통시장 선도 등 축산물 판매농협 구현, 사료비·가축비 안정 등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실익 증대,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축산 구현,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생산기반 유지, 경제사업 활성화 지원 등의 부문별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추진방안과 관련해 △무허가 축사 관련 지원 조직 확대 개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작성 시 첨부도면 대리 작성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전산 시스템 구축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력 강화 △범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농정활동 추진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교육 등의 사업계획도 공유했다.

경제사업 우수사례 수상한 축협의 사업노하우와 성과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됐다.

원주축협은 조사료 사업을 전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2016년 5월 9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조사료사업단 구성과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이 사업단에서는 88농가의 사일리지 제조 대행사업을 추진했으며, 겨울철 논 조사료 재배단지 시범사업도 시행했다. 특히 논 조사료 3모작(옥수수-연맥-호맥) 시범포를 운영하며 쌀 대체 작물로서 조사료 재배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천안공주낙협은 착유기 점검서비스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착유기 외부컨설팅 사업을 시행한 결과 원유 등급이 대폭 개선됐다. 체세포 출현율을 집계한 결과 4~5등급이 0%였고, 세균 출현율 또한 1B등급 이상이 100%를 달성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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