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조사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축평원은 ‘고객과 상생하는 축산전문기관’을 고객만족(CS)비전으로 삼고, 고객의 소리(VOC)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사업 분야별 고객만족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고급육 생산 컨설팅을 시행하고 등급판정 설명의 날 운영, 등급판정 발급 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 대기시간 감축(연 6795시간) 등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는 것이 축평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찾아서 해결하며 고객 불만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1위에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정부3.0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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