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대만·홍콩·몽골 지역에 아시아무역사절단을 파견, 수출상담 175건·977만3000달러, 계약추진 301만5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중국 통관 강화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수출기업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상호 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이번 아시아무역사절단 파견 성과가 제주의 수출시장이 중국, 아시아 더 나아가 유럽으로 다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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