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원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잣 막걸리 구매의사를 전했다.

가평 특산물인 잣 막걸리가 호주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강흥원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달 30일 가평군을 방문, 김성기 군수에게 잣 막걸리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가평 잣 막걸리 1만병을 수입, 홍보·시음 행사를 진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아예 대리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가평에 ‘호주빌리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의 특산물을 호주에 알리고 더불어 호주빌리지 조성으로 가평과 새로운 연을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과 호주, 가평군과 뉴사우스웨일즈와 우호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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