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양주 곰취 맛보세요!

 

양구군 농산물의 대표주자인 곰취가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양구군은 현재 하루 400kg의 곰취가 수확돼 직거래와 양구명품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지난 달 26일 밝혔다. 올해에는 80개 농가가 180여 톤의 곰취를 생산해 약 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군 농산물 종합브랜드인 ‘자연중심’을 홍보하기 위한 곰취축제도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곰취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곰취축제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지난해에는 20만 명을 육박했으며, 양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곰취는 풍부한 섬유질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 암 예방 효과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군은 휴전선과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상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이미지를 살려 수박, 대추토마토, 멜론  등을 특화하여 생산하고 있다.

양구=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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