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작업환경에 최적”

 

대동공업이 하우스농업에 최적화된 45~60마력대의 트랙터를 출시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최근 비닐하우스 작업환경에 맞춘 사이즈에 저매연, 저소음의 티어4엔진을 채택한 하우스용 트랙터 DK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DK450(45마력), DK500(50마력) DK550(55마력), DK600(58마력)은 높이가 낮고 면적이 좁은 비닐하우스 작업에 맞게 설계돼 하우스 내 이동과 작업이 자유롭다. 기체 사이즈는 국내 45~60마력 대의 하우스 트랙터 중 가장 낮은 반면 최저지상고는 387㎜나 되기 때문에 하우스 내 작업 시 움직임이 자유롭다. 또한 기체 앞에 ‘무게 추’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 네트 밑에 ‘무게 추’를 설치하는 은닉형 웨이트 방식으로 기체 길이와 회전반경이 각각 3145㎜와 2690㎜로 최소화해 방향전환이 쉽다. 아울러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고, 연비효율성을 높여 잦은 주유의 버거러무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작업편의기능으로는 미션내부에 유압클러치가 있어 클러치를 밟지 않고 셔틀레버만 작동해서 전·후진 변속을 하는 ‘에이치 셔틀’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변속 시 클러치 페달의 조작이 필요 없는 핸드클러치 기능과 후진 시 PTO동력을 차단해 작업기 및 작물의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외부유압 6포트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옵션으로 외장형 보조실린더를 채택토록 해 유압 승강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5가지 사양의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비좁은 하우스에서 이동과 작업이 자유롭게 기체를 최대한 작게 만들면서도 유압성능과 타이어 사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하우스농가의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