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택 경기도 구리 햇님농장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농 미네랄케이’를 사용했는데 수익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즐거워하고 있다.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원료로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삼우화학 ‘우리농 미네랄케이’ 제품이 현장 농업인들에게 효과를 입증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농 미네랄케이’는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천연미네랄과 천연칼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토양개량과 연작장애, 생산성 향상, 화학비료 대체, 병해충방지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 때문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 현장농가의 반응과 제품의 특징, 구체적인 효과 등을 세부적으로 알아보았다.


◆경기 구리시 햇님농원
배 단단해지고 아삭한 맛 좋아져
품질 향상…수익 20% 이상 증가
농약·화학비료 사용도 대폭 감소


경기도 구리시에서 35년 동안 약 9,000㎡ 면적에 신고배를 재배해 온 임영택 햇님농원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농 미네랄 케이’제품을 사용했는데 그 결과에 본인도 놀랐다.

매년 배의 스폰지 현상(과즙에 공기가 들어가 배가 물러지는 현상)으로 전체 생산량의 10~20%가 피해를 입었는데 ‘우리농 미네랄케이’를 사용한 지난해에는 스폰지현상이 완전히 없어졌기 때문이다.

임영택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농 미네랄케이’를 배 밭에 사용하고 나서 그 결과를 보니 배가 단단해 지고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체 수익도 20%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1년간 사용해본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임 대표는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2016년 4~5월부터 사용했는데 가을에 수확한 배를 유심히 보니 배가 단단해지고 아삭한 맛이 크게 향상되면서 농원을 찾는 직거래 소비자들도 크게 늘었다”며 “게다가 생산되는 배의 당도도 1~1.5브릭스 향상됐고 수확량도 늘어날 뿐 아니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장에서 햇님농원이 생산한 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사용 전후를 비교하면 품질과 생산성, 수익성이 모두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임 대표는 다량의 천연미네랄과 칼륨을 함유한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이용해 만든 ‘우리농 미네랄 케이’를 사용하고 나서 상품성이 향상되면서 GAP인증을 보다 쉽게 받게 됐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여도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지고 재배 농작물의 품질이 월등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우리농 미네랄케이’를 사용하고 나서 쉽게 4~5월 중에 GAP인증을 받게 되었고 11,500㎡ 규모의 아로니아 밭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해 윤기는 더해지고 신선도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상품성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농 미네랄케이’를 사용하고 효과를 피부로 절감한 임 대표는 배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인근 농가들의 품질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것을 적극 알리는 등 제품 효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신제품 연구, 곧 출시
순수 천연광물 엄선 농자재 개발
국내 토양에 부족한 유황 등 향상
토양양분 균형 개선 등 효과 기대


㈜삼우화학은 인, 카리, 고토, 유황성분 함유량을 향상시킨 천연광물 농자재 개발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순수 천연광물들만 엄선해 일정비율 이상 혼합해 수용성 카리 및 고토, 인, 유황 등의 필수요소 함유량을 극대화시킨 신제품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화학공정으로 얻어지는 화학비료와 달리, 천연의 복염 형태로 밸런스를 유지하는 제품으로 길항작용이 없다. 특히 고토와 유황이 부족한 국내 토양에 토양양분의 균형을 개선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천연광물과 혼합해 사용하기 좋은 입상제조를 완료하고 시판을 서두르고 있다. 이 제품은 화학적 바인더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광물을 사용해 입상화한 제품으로 토양의 양분흡수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수도작 수확량 증가와 병충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와 더불어 산성토양 개량성이 우수하고 연작장해에 탁월한 작용을 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의 (054)762-6084~5


◆‘우리농 미네랄 케이’ 어떤 제품?
미네랄·칼륨 함유 천연광물 사용
땅 기운 증진…농산물 품질 향상
연작장해 없고 생산량·당도 증가

 

㈜삼우화학(대표 서삼수)이 다량의 미네랄과 천연 고순도 칼륨을 다량 함유한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사용해 만든 ‘우리농 미네랄케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연작장애나 병해충, 생산성 저하문제를 해결하고 땅의 기운을 증진시켜 농산물의 품질 자체를 향상시키는 천연광물 친환경제품이다. 토양기비용(일반미립)과 엽면시비용(초미립) 2가지 제품이 있는데 토양기비용(20kg)최소량 기준면적은 1,000㎡당(300평)당 9포이며 정식 전 토양에 혼화해 사용한다. 정식 전 퇴비 등과 섞어 토양개량용으로 살포한 후 로터리작업으로 혼합해 마무리한다. 또 엽면시비용은 250리터에 500g을 혼합해 약 500배 희석해 여러 차례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적당한 물과 섞어 가라앉힌 물을 생육 전반에 걸쳐 각 작물에 따라 알맞은 시기에 엽면 살포하거나 관주한다.

특히 최근 배추, 상추, 오이, 고추 콩 등의 재배작물에 대한 시험결과 산성화된 토양 중성화와 천연칼륨 공급으로 생육과 뿌리 활착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작장애 방지와 생산량이 늘고 과실수의 경우 당도가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병해충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고순도 칼륨성분으로 작물 생육 촉진과 과실 증진 등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늘어나고 미네랄 성분은 작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유기물과 양분의 강한 흡착력을 도와 미생물과 식물에게 지속적인 양분을 공급해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높은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사로 유익한 미생물 활성화와 유해균 토양번식 억제로 토양 생명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 시 발생하는 염산잔류 문제로 인한 토양 산성화 방지 효과도 있다.

서삼수 ㈜삼우화학 대표 는 “삼우화학은 지난 20여년간 비금속광물의 공업용 원재료 국산화 사업에 주력해왔는데 최근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의 농업용자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삼우화학은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원료로 ‘우리농 미네랄케이’ 개발에 성공했다. 서 대표는 “땅의 기운을 증진시켜 농산물의 품질 자체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이 제품은 토양시비용과 엽면시비용 두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고 밝히고 “토양개량과 뿌리활착 촉진, 수확량 증대, 병충해방지, 연작피해 방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 대체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며 제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1월 유기농업자재 공시 취득 후 현재까지 수 많은 전국 지역농협과 개인농장 등과 판매계약을 맺는 등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

서 대표는 또한 “이 제품은 사과, 배, 밤, 포도 등과 같은 과실수를 비롯해 토마토, 딸기, 부추, 감자, 고구마 등 근채류와 엽채류 등의 다양한 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이미 구축하였고, 앞으로는 친환경 농가뿐 아니라 일반 농가도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사용해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서 대표는 “이 제품의 확인된 우수성 이외에 보다 많은 효과를 상세히 연구하기 위해 모 국립대학교 농업과학대학과 산학협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연구과제를 진행한 결과 사과, 포도, 고추, 부추 등 4가지 작물에 대하여 과중, 당도, 착색도, 그리고 전체 수확량이 탁월이 향상되었음이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사과는 당도가 1 브릭스 증가하였고 색은 착색도가 17%증가하는 등 더욱 더 붉은색을 띄며, 산도는 감소하였다. 특히, 포도의 경우 한 그루당 상품과 비율이 30%이상 증가하였고, 고추의 경우 건조중량이 10~15%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농가수확량 및 생산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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