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나사료는 지난 22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제8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했다.

퓨리나사료가 고객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의 생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총 62개 농가가 WSY 2500kg 이상을 달성해 퓨리나의 ‘WSY2500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가입 성적이었던 지난해 58농가보다 4개 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특히 돼지 구제역 발생 등 질병발생 상황 속에 일궈낸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모돈 한마리 1년간 생산 돈육량 
WSY 2500kg 이상 달성 62농가


퓨리나사료는 이에 지난 3월 22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지난해 WSY 25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주 및 가족, 해당 지역 퓨리나 영업팀이 참여하는 ‘제8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하며 2016년 1년 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WSY(Weight/Sow/Year)는 모돈 한 마리가 1년간 생산(출하)한 돈육의 총중량을 의미하며, 퓨리나사료는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생산성을 평가, 지난 2010년(2009년 성적)부터 WSY 2500kg 이상 달성 농가들로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WSY2500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농가들은 평균 MSY(모돈 당 연간 출하마릿수) 23.7두, WSY 2704kg의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해보다 MSY는 0.1두, WSY는 5kg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첫 행사였던 2009년 성적과 비교하면 가입 농가 수는 41농가, MSY 1.2두, WSY는 120kg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62명의 올해 WSY2500 위너스 클럽 가입자 중에서는 경기도 평택시의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이 WSY 3174kg으로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경남 하동의 활천농장(대표 이대호), 경북 안동의 미래축산(대표 신기선), 경북 의성의 일송농장(대표 문현숙)도 WSY 3000kg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3농가가 WSY2500 위너스 클럽에 가입해 가장 많은 농가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제8회 행사는 ‘농장 100년 미래를 그리다’라는 큰 주제를 갖고 운영됐으며, 올해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세부테마로 관련 전문가의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이후 8년 동안 WSY2500 위너스 클럽 가입 농가들이 만든 것은 한돈 산업의 희망이고 빛”이라며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처럼 가업이 100년, 200년 동안 이어지는 가업 승계의 좋은 모델이 한돈 산업에서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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