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안성팜랜드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이래성 용인 백암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6년 결산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협의회 활성화 및 경기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래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협의회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농협사업 홍보와 유관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쌀값 하락, 구제역·AI 확산 등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농촌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적극 대변하는 협의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김세제(화성 태안농협)·이한훈(인천 강화농협) 조합장이, 감사에는 김영배(안성 삼죽농협)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경인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경기·인천지역 37명의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목표로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농업과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