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어업인들이 수협중앙회를 방문,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희 강원고성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접경지역에 대한 조건불리지역 포함 검토 △대공사격에 따른 어민 피해 보상책 마련 △선박 V-PASS 유지·보수비용 지원 방안 △소형어선 선박검사 기준 완화 △정책보험 가입 확대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또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기부금을 수협재단 쪽에 전달했다.
이날 김임권 회장은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책반영 및 제도개선 등 조업여건 개선과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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