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하나되기'서 실용화재단 기술로 제품 생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기술 이전한 ‘지리산과 하나되기’라는 소기업이 만든 제품이 광주 롯데백화점 최고 VIP대상 생일선물 품목에 선정되는 등 재단의 기술이전사업이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리산과 하나되기’기업은 전남 구례에 있는 업체로 최근 기존 병타입 크림꿀 뿐 아니라 이를 개선한 스틱타입 크림꿀을 출시하고 있다. 크림꿀은 기존 액상꿀의 결점을 보완해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타입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결정꿀에 나타나는 이물감을 제거해 부드러운 맛을 내는 기술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기술은 농진청의 특허기술(특허기술명: 크림꿀 제조방법, 특허 10-1080280)을 이전 받은 것으로 지난해에는 신라면세점에 입점했고 올해는 광주 롯데백화점 최고 VIP대상 생일선물 품목에 선정되는 등 제품 명품화에 성공했다.  

또 지난 1얼에는 제22회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어워드 코리아 상품그래픽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류갑희 이사장은 “지방의 농식품 소기업이 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을 통해 명품 브랜드 회사로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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