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농정보’ 스마트폰 앱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앱 제주영농정보를 개발해 지난 2013년 3월부터 기상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영농정보 앱은 지난 13일 기준 총 4552건의 다운로드 및 설치 실적을 기록, 앱을 통해 노지감귤 280건, 시설감귤 185건, 양배추 등 원예작물 54건, 콩 37건, 키위 32건 등 총 625건의 실시간 영농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병해충방제, 주간영농동향 등 영농정보 제공서비스와 기상청과 연계한 서리(저온)정보, 제주기상, 태풍정보 등 농업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강병수 농업재해담당은 “이상기후로 한파, 호우, 폭염, 가뭄 등이 빈발함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속히 정보를 전달해 농업재해피해 최소화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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