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지난 9일 군위군 소재 능금주스가공공장 대회의실에서 2016년 사업결산을 위한 ‘2017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조합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경제사업 3294억, 상호금융 잔액 5430억, 상호금융대출잔액 4205억원의 사업실적달성과 8억원 규모의 사업흑자결산을 의결했다.

손규삼 조합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한해 경기침체에 이은 소비위축요인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으로 조합원 실익중심의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는 창립 100주년의 해인만큼 지속적인 건전경영과 함께 조합이익보다 조합원과 경북 과수농업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이은 임원선출에서는 비상임이사에 김병하·김영삼·최기환·이상철·김태동·김칠하·정성욱씨가, 비상임감사에는 이호종·나정국씨가 각각 선출됐다.

군위=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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