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355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64의1 일원 15만7591㎡에 (가칭)농업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농촌문화체험관과 농업교육 체험장, 시민정원, 로컬푸드유통센터, 공연장, 어린이 모래놀이터, 생태체험장(둠벙),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코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농업생태공원에서 평택꽃 봄나들이·농산물 축제, 대보름 도깨비 불 축제 등을 열어 시민 축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농업생태원, 농촌테마공원, 노을생태공원, 나들이공원 등 4개의 이름을 두고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생태공원 이름이 정해지면 오는 10월 (가칭)농업생태공원 운영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 4월 생태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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